「アンタクト」に戸惑う高齢世代(ニュースde韓国語#118)

昨年、パク・マンネさんがファーストフード店でキオスク(無人総合情報案内システム)で注文する姿を描いた「マンネは行きたくても行けない食堂」という動画が話題になった。老年層の「デジタル疎外」を直接見せることで、多くの人々の警戒心を呼び起こすきっかけとなった。
지난해 박막례 할머니가 패스트푸드점에서 키오스크(kiosk·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로 주문하는 모습을 담은 ‘막례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식당’이란 영상이 화제가 됐다.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를 직접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ところが、実際に一緒に暮らす母親が、今までハンバーガーの注文ができなかったというのだ。自宅前のハンバーガー売り場は、キオスクで注文を受けるが、店頭でもできる。しかし、母親は機械の前に並んだ列を見て、ためらって出てこなければならず、その日以後は売場に入るのが怖かったという。ちなみに母は「絶対買ってあげたかったのに注文できなくて、それでお母さん申し訳ない」と言った。

그런데 실제로 살 부비며 사는 엄마가 그동안 햄버거 주문을 못 했다는 것이다. 집 앞 햄버거 매장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지만, 매대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엄마는 기계 앞에 늘어선 줄을 보고 주춤거리다 나와야 했고, 그날 이후로는 매장에 들어가기가 무서웠단다. 덧붙여서 엄마는 ”꼭 사주고 싶었는데 주문을 못 해서, 그래서 엄마가 미안하다”고 말했다.

新型コロナ以降、人と社会のつながり方に大きな変化がもたらされるという予測が出ており、メディアをはじめ企業などでは「アンタクト時代」に備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連日コンテンツがあふれている。「アンタクト」とは、「接触する」という意味のコンタクト(contact)に否定の意味であるアン(un−)を合成したもので、韓国語では「非対面」という。多くの人がアンタクトを「もっとコミュニケーションするため」と強く自負している。ベストセラーとなった『アンコンタクト』という本のサブタイトルは、「より多くつながるための新しい時代の進化コード」だ。しかし、なぜ「アンタクト」という外来語が、かえって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を妨げていることは認知できないのか。

코로나19 이후 사람과 사회의 연결 방식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미디어를 비롯해 기업 등에서는 ‘언택트(Untact)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연일 콘텐츠를 쏟아 놓는다. 언택트란 접촉하다는 뜻의 콘택트(contact)에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것으로 우리말로는 비대면이라 한다. 많은 이들이 언택트를 ‘더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 강력하게 자부한다.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언컨택트(Uncontact)’ 책의 부제는 ‘더 많은 연결을 위한 새로운 시대 진화 코드’이다. 그러나 왜 ‘언택트’라는 외래어가 오히려 소통을 방해하고 있음은 인지하지 못하는 걸까.

老年層のデジタル疎外は、「言語」と大きな関連性がある。 再びパク・マンネさんの動画に戻ると、「テイクアウト」と書かれた画面から「袋?」と絵を見ながら推測する。 「ジャガイモ揚げ」も見つけられなかったが、「フレンチフライ」と書かれていたからだ。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는 ‘언어’와 큰 연관성이 있다. 다시 박막례 할머니의 영상으로 돌아가자면, 테이크 아웃이라고 적힌 화면에서 “‘봉다리(봉지)’인가?”라며 그림을 보며 유추해낸다. ‘감자튀김’도 찾을 수 없었는데, ‘후렌치 후라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上記のような問題を、単にUX/UIを変更する方式で解決してはならない。インターネットバンキングも恐れる母親が「デジタル」を学んだからといって世の中と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取れるだろうか。世の中は箸が使えない子供たちが広告飛ばしをする世代に徹底的に合わせている。「ここで多くの世代が一緒に暮らすということは、思ったよりも多角的な努力を必要とするという意味だ。

위와 같은 문제를 단순 UX/UI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 인터넷 뱅킹도 무서워하는 엄마가 ‘디지털’을 배운다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까? 세상은 젓가락질도 못 하는 애들이 광고 건너뛰기를 하는 세대에 철저히 맞춰져있다. 이곳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다각적인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다.

原文:

ちょっと解説

パク・マンネさんは#NDK062でも紹介しました。苦労して3人の子どもを育てた素朴なおばあちゃんの語り口が人気を呼び、フォロワー130万人を超える人気YouTuberです。

シングルマザーとしてリヤカーの行商や食堂をしながら3人の子を育てた苦労の多い人生を送ってきました。しかし3人の姉が全員、認知症になってしまったことで「先は長くないから美しい思い出を遺そう」と孫娘が撮影したオーストラリア旅行の動画が大ヒットしたことで、韓国有数の人気YouTuberとなり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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