怒るに怒れない「プチイラ」事例集(ニュースde韓国語#079)

大学の同期が集まったメッセンジャーで約束をする。1人が言う。「私は状況を見て、行けたら行くよ」。とても薄い怒りがこみ上げる。来るのか、来ないのか? 別の後輩は「そういう人は、結局は他の予定が入れば入れるということ」と言い「そんな人とは約束をしないのがベターだ」と言う。「5分遅れると言っておいて15分遅れる人」「週末の約束をしておいて当日にキャンセルする人」「グループチャットで周知したのに、必ずまた聞いてくる人」などが似たような部類に属する。頭にはくるが面と向かって怒れない、こんな「プチイラ」っとくる状況が世の中には実に多い。
대학 동기 여럿이 모인 메신저 창에서 약속을 잡는다. 한 녀석이 말한다. “난 상황 봐서 되면 갈게.” 아주 옅은 분노가 치민다. 온다는 거야, 안 온다는 거야? 또 다른 후배는 “그런 사람은 결국 다른 약속 생기면 잡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사람과는 약속을 안 잡는 게 상책”이라고 말한다. “5분 늦는다고 말해놓고 15분 늦는 사람”, “주말 약속 잡아놓고 당일에 취소하는 사람”, “단체 창에 공지로 올렸는데 꼭 다시 물어보는 사람” 등이 비슷한 부류에 속한다. 화는 나는데 화를 낼 수는 없는 이런 ‘마이크로 짜증’ 나는 상황이 세상에 참 많다.
取材を開始するとすぐ数百件の情報提供が集まった。その中で、衛生に無関心な人々のせいでイライラする場合が最も多かった。「口紅やリップクリームを貸したら、唇に当てて直接塗る人」「食べていた焼き餃子を一口かみ切って、共用の皿につばがつくようにまた置く人」「トイレで用を足し終えて手を洗わずに洗面台を通り過ぎていく人」などはこの領域に属する。この領域に属するイライラの最高は「たくあんを一口食べて、酢をかけたたくあん皿にまた置く人」だ。
취재를 시작하자마자 수백 건의 제보가 모였다. 그중에서 위생에 무심한 사람들 때문에 짜증이 난다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립스틱이나 립밤을 빌려줬더니 입술에 대고 바로 눌러 쓰는 사람”, “먹던 군만두를 한입 베어 물고 공용 접시에 침이 닿도록 다시 내려놓는 사람”, “화장실에서 용무를 마치고 세면대를 그냥 지나쳐서 나가는 사람” 등이 이 영역에 속한다. 이 영역에 속한 ‘짜증’ 중 최고는 “단무지 한입 먹고 식초 뿌린 단무지 그릇에 다시 놓는 사람”이다.
頼むから唾液がついたたくあんは、自分の皿に置いていただきたい。口紅やリップクリームは綿棒で、綿棒がなければ了解を求めて指で塗ってほしい。特に「口紅を塗った唇にリップクリームを当てて塗ると、リップクリームの先が真っ赤になるが、本当に嫌」だという。
제발 침이 묻은 단무지는 개인 접시에 놓아 주길 바란다. 립스틱이나 립밤은 면봉으로, 면봉이 없으면 양해를 구하고 손가락으로 발라주길 바란다. 특히 “립스틱 바른 입술에 립밤을 대고 바르면 립밤 끝이 시뻘게지는데, 정말 싫다”고 한다.
別の友人は、「何を食べたいかと聞かれて『何でも』と答えるのはいい」と言い「しかし『何でも』と言っておいてキムチチゲ食べに行こうと言うと『辛いのは嫌だ』と言われ、軽くイラッとくる」と話した。似たようなイライラを誘発する例としては、「私はジャージャーメンも、チャンポンも食べたいけど」と語尾を曖昧にしながら「分けて食べようと言いながらちゃんぽんを頼め」と平然と言う場合だ。「メニューの指揮者のように複数のメニューを1人で選ぶ人」もイライラを呼ぶ。
또 다른 친구는 “뭐 먹고 싶으냐고 물어봤을 때 ‘아무거나’라고 대답하는 건 괜찮다”라며 “그러나 ‘아무거나’라고 말해서 김치찌개 먹으러 가자 그랬더니 ‘매운 건 싫다’고 하면 옅은 분노가 인다”고 밝혔다. 이와 비슷한 짜증을 유발하는 예로는 “나는 짜장면도, 짬뽕도 먹고 싶은데”라고 말꼬리를 흐리면서 “나눠 먹자면서 짬뽕시키라”고 종용하는 경우다. “메뉴판의 지휘자처럼 여러 메뉴를 혼자 고르는 사람”도 짜증을 부른다.
こんな「プチイラ」が窮屈な理由は、その薄い怒りを解消する方法がないからだ。学校ではないから、先生に言いつけることもできず、こんな小さなことを人事課に申告することもできず、犯罪ではないから警察署に申告することもできない。さらに、ぶっちゃけて話すと、突然雰囲気が凍りつくことがしばしばだという。後輩は「言葉にも出せず気分を害して、その人のすべての行動が憎らしく見える」と話した。
이런 ‘마이크로 짜증’이 갑갑한 이유는 그 옅은 분노를 풀 길이 없기 때문이다. 학교가 아니니 선생님께 이를 수도 없고, 이런 작은 일을 인사과에 찌를 수도 없고, 범죄가 아니니 경찰서에 신고할 수도 없다. 게다가 대놓고 얘기했다가는 갑자기 분위기만 얼어붙기 십상이라고 한다. 한 후배는 “말도 못하고 속만 썩이다 보면 그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이 미워 보인다”고 말했다.

原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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