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から見ると旭日旗?(ニュースde韓国語#076)

釜山南区の国連軍参戦記念塔が、空から見下ろすと旭日旗の形状をしているという主張が提起されて問題になる中で、釜山市がこの記念碑を撤去または移転するという方針を明らかにした。

부산 남구의 UN참전기념탑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욱일기 형상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된 가운데, 부산시가 이 기념물을 철거 또는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日、チョン・ジョンボク共に民主党釜山南区甲地域委員長は、釜山市議会のブリーフィングルームで記者会見を開き、「上空から眺めた国連軍参戦記念塔は、旭日旗の姿」だとして「偶然というにはあまりにもできすぎている」と「真相調査」を要求した。

12일 정정복 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갑 지역위원장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공에서 바라본 UN참전기념탑은 욱일기 모습”이라며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공교롭다”고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チョン委員長は「その結果が偶然であっても、軍国主義の象徴そっくりのこの塔を残すかについて幅広い社会的議論が必要だ」として「必要に応じて、平和の象徴となる造形物を再び建設する案も考慮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主張した。

정 위원장은 ”그 결과가 우연일지라도, 군국주의 상징을 빼닮은 이 탑을 존치할 것인가에 대해 폭넓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필요할 경우 평화의 상징이 될 조형물을 다시 건립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彼らが指摘した記念塔は、韓国の彫刻の第1世代の作家、弘益大学教授を務めていたキム・チャンシク(1932〜1997)の作品だ。上段に置かれた青銅で作られた地球の模型を16個の直角の柱が斜めに支えている模様だ。偶然にも旭日旗の円を取り巻く光線の紋様も16本で、空中から眺めると記念塔が旭日旗に似ているというのがチョン委員長の主張だ。

이들이 지적한 기념탑은 한국 조각의 1세대 작가이자 홍익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던 김찬식(1932~1997) 작가의 작품이다. 윗단에 놓인 청동으로 만든 지구 모형을 16개의 직각기둥이 비스듬하게 받치고 있는 모양이다. 공교롭게도 욱일기의 원을 둘러싼 빛살 무늬도 16개로, 공중에서 바라보면 기념탑이 욱일기와 흡사하다는 것이 정 위원장의 주장이다.

ただし、旭日旗自体がデザインが比較的単純なので、これを連想させるものが非常に多いという点で「旭日旗や日本の象徴」の境界はとても曖昧だという指摘も出ている。

다만 욱일기 자체가 디자인이 단순한 편이라, 이를 연상시키는 것이 매우 많다는 점에서 ‘욱일기 또는 일제 상징물’의 경계는 상당히 애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釜山市は「旭日旗の光線模様と記念塔の柱の数が16個で一致するが、これは参戦16カ国を象徴するもの」と釈明した。その一方で聯合ニュースによると、釜山市は「釜山博物館の前に国連軍記念広場を造成して、既存の国連軍参戦記念塔を広場に移転する案を検討中だが、公論化の過程を経て記念塔をそのまま移転するのか、新たに建設するかどうか決定する計画だ」と伝えた。

부산시는 ”욱일기 빛살 무늬와 기념탑 기둥 수가 16개로 일치하지만, 이는 참전 16개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는 ”부산박물관 앞에 UN기념광장을 조성하고, 기존 UN참전기념탑을 광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공론화 과정을 거쳐 기념탑을 그대로 이전할 것인지, 새로 건립할 것인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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