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のドラマは見たいけど性差別が…(ニュースde韓国語#061)

パク・スジン
ハフポストコリア・ニュースエディター 
一面では多様性を持っているように見える日本も、性的役割の区分では、不思議なほど頑固だ。ガラスの天井や夫婦間の呼称だけでなく、「男らしさ」と「女らしさ」に対する固定観念も韓国より強い。多くの日本のドラマの中の男たちは、「男になることをあきらめた」草食男性、または女性とのスキンシップが大好きなキャラクターとして登場し、従順な性格ではない女たちは性的魅力を武器にしたり「強情で扱いづらい女性」として描写される。
한편으로는 다양성을 품는 것 같은 일본도 성역할 구분에서는 신기할 만큼 완고하다. 유리천장이나 부부 간 호칭뿐 아니라 ‘남자다운 것‘과 ‘여자다운 것‘에 대한 고정관념도 한국보다 강하다. 많은 일본 드라마들 속 남자들은 ‘남자가 되기를 포기한’ 초식남 아니면 여자와의 스킨십에 환장하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고분고분한 성격이 아닌 여자들은 성적 매력을 무기 삼거나 ”드센 여자”로 묘사된다. 
食べる楽しみや推理劇を見ようとテレビをつけたら、不愉快な場面にあちこち向き合わなければならない日本のドラマで、それでも現実に少しずつ変化している日本社会の雰囲気が感じられるドラマがある。似たような国の女性として共感できるセリフももちろんある。日本社会のジェンダー意識も変わっているということを示すドラマ3本を挙げた。
먹는 즐거움이나 추리극을 보려고 틀었다가 불편한 장면들을 불쑥불쑥 마주해야 하는 일드들에서, 그래도 현실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일본 사회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드라마들이 있다. 비슷한 나라의 여성으로서 공감이 갈만한 대사들도 물론 있다. 일본 사회의 젠더 의식도 달라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드라마 세 편을 꼽았다.
コウノトリ1、2(2015、2017)
無痛分娩は、真の母性ではないと叱責する社会の雰囲気、自分の子供の世話について「私も手伝う」と言う夫、育児パパが子供を連れて帰ろうと定時退勤するたびに「社会生活ができない」と圧力をかける会社、産後うつまで。 
「パワハラ」と「セクハラ」は知っていたが、子供を育てる母親への社会的嫌がらせを意味する「マタハラ」(maternity harassment)という言葉は、このドラマで知った。
무통분만은 진정한 모성이 아니라고 질타하는 사회 분위기, 자기 아이를 돌보는 걸 두고 ”나도 돕겠다”고 말하는 남편, 육아하는 아빠가 아이를 픽업하려 정시퇴근할 때마다 사회생활 못한다며 눈치 주는 회사, 산후우울증까지. 
‘파와하라‘(조직 내 권력관계를 이용한 괴롭힘)와 ‘세쿠하라‘(주로 직장 내 성희롱)는 알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 대한 사회적 괴롭힘을 뜻하는 ‘마타하라’(maternity harassment)라는 말은 이 드라마로 알았다.
健康で文化的な最低限度の生活(2018)
主人公を含め、新入「ケースワーカー」5人は、今まで知っているものとは異なる世界を生きていく生活保護受給者たちに会って成長していく。性の偏見や差別を中心に扱ってはいないが、それぞれの人生の重さを尊重するように、男性性や女性性を容易に戯画化しようとしない。日本ドラマ特有の漫画的な楽しみも有効だ。 
주인공을 포함해 신입 ‘케이스워커’ 5명은 지금까지 알아온 것과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최저생계비 수급자들을 만나 성장해간다. 성 편견이나 성차별을 중심적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각각의 삶의 무게를 존중하는 만큼 남성성이나 여성성을 쉽게 희화화하려하지 않는다. 일드 특유의 만화적 재미들도 유효하다.

アンナチュラル(2018) 
言葉通り「不自然な」死を調査する法医学研究所が舞台だ。ここで働く2人の法医学者のうち1人は若い女性だ。彼女はあるエピソードで、殺人事件の裁判に専門家の証人申請を受けた男性同僚の代わりに出席するが、相手の検事は証言の信頼性をおとしめるため「やはり感情的な女性の研究者」「人のせいにするのが女性の特性」と主人公を攻撃する。 
作家と2人のプロデューサーはすべて女性だ。医学・捜査・ヒューマンジャンルだが、「働く女性」についても多くのことを言っているドラマだ。 ワッチャでも「MeTooが盛り上がらない日本では出にくい、あるいは出てくるしかないジェンダー感受性のあるドラマ」という韓国の視聴者のレビューが出ている。 
말그대로 ‘부자연스러운’ 죽음을 조사하는 법의학 연구소가 무대다. 이곳에서 일하는 두 법의학자 중 한 명은 젊은 여성이다. 그녀는 한 에피소드에서 살인사건 재판에 전문가 증인 요청을 받은 남성 동료를 대신해 출석하는데, 상대 검사는 증언의 신뢰도를 깎기 위해 ‘역시 감정적인 여성 연구자‘, ‘남탓하는 건 여성의 특성’이라며 주인공을 모욕한다.
작가(‘중쇄를 찍자‘의 노기 아키코)와 두 PD들이 모두 여성이다. 의학·수사·휴먼 장르이지만 ‘일하는 여성’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은 드라마다. 왓챠에도 ‘미투가 터지지 못 하는 일본에서 나오기 힘든, 혹은 나올 수 밖에 없는 젠더 감수성 있는 드라마’라는 한국 시청자들의 리뷰들이 올라와있다.

原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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