ドラマ「SKYキャッスル」で気になる「ネット授業」(ニュースde韓国語#049)

12月7日に放映されたJTBCドラマ「SKYキャッスル」第5回。ハン・ソジン(ヨム・ジョンア)の娘カン・イェソが学ぶシンファ高校の教室の風景が描かれた。授業の科目は「韓国史」。「韓国史なんて…君たちを癒やす科目だよ。模試でも本番の入試でも、韓国人なら持ってなきゃいけない基本的な素養を分かりやすく出題するのが韓国史の基本原則だってこと知ってるだろ?」そう言った教師は、授業の進度をひょいと飛び越える。「その意味で、予習はみんなしてるだろうから、ここは飛ばして、統一新羅と渤海はここ『ネット講義』で聞こう?」 そう言って教師は、持ってきたUSBを見せる。 

12월 7일 방영된 JTBC 드라마 ‘SKY 캐슬’ 5회. 한서진(염정아)의 딸 강예서가 공부하는 신화고등학교 교실의 풍경이 그려졌다. 수업 과목은 ‘한국사‘. ”한국사야... 니들에게 힐링 주는 과목이지 뭐. 모평이든, 수능이든 한국이라면 가져야될 기본 소양을 평이하게 출제하는 게 한국사의 기본 원칙인 거 알지?” 이렇게 말한 교사는 수업의 진도를 훌쩍 뛰어 넘는다. ”그런 의미에서 선행은 다 했을테니까, 여긴 넘어가고, 통일 신라와 발해는 여기 ‘인강’으로 듣자?” 그러면서 교사는 함께 들고온 USB를 들어보인다. 

ところが、この時、カン・イェソのクラスメートであり、ライバルであり、シンファ高校を2番の成績で入学したキム・ヘナ(キム・ボラ)が、先生の授業のやり方を指摘する。彼女の言葉によれば、この教師が授業の進度を「インターネット講義」でつぶすのは、今回だけではない。 

「また、ネット講義ですか? 3月から今まで週3回、合計31回の授業のうち17回がネット講義ですよ? 質問も受けずに、授業やりにくくないですか? だからネット講義にしてるんじゃないですか?(中略)学費も高いのに、授業時間にネットを見るんですか?」 

그런데 이때 강예서와 같은 반 학생이자, 라이벌이고 신화고등학교를 2등으로 입학한 김혜나(김보라)가 선생님의 수업방식을 지적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교사가 수업 진도를 ‘인터넷 강의’로 때운 건 이번 만이 아니다.

″또 인강이에요? 3월 부터 현재까지 주 3회 총 31회 수업 중에 17회를 인강으로 때우셨거든요? 질문도 안받으시고, 수업하기 힘드시죠? 그래서 인강으로 때우는 거 아니에요? (중략) 학비가 얼만데, 수업시간에 인강을 들어?” 

教師は、インターネット講義から試験問題を出すだろうと言うが、キム・ヘナはもう一言、教師に指摘する。 「先生は、なぜ給料がもらえるんですか。仕事の対価としてもらうのが給料でしょ?」 

교사는 인터넷 강의에서 시험문제를 낼 거라고 말하지만, 김혜나는 또 한 마디로 교사를 지적한다. ″선생님은 월급 왜 받으세요? 일한 대가로 받는 게 월급이잖아요?” 

「SKYキャッスル」で、この場面は、キム・ヘナのキャラクターを示すと同時に、キム・ヘナとカン・イェソのライバル関係を見せ、名門高校の教育の現実を指摘している。ところが、実際に授業をインターネット講義でつぶす教師はどの程度いるだろうか? 

‘SKY 캐슬’에서 이 장면은 김혜나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동시에 김혜나와 강예서의 라이벌 관계를 보여주고, 명문고등학교의 교육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 수업을 인터넷 강의로 때우는 교사는 어느 정도일까? 

このような事例は、すでに数年前からメディアを通じて報道されたことがある。2014年には、釜山の高校の数学教師が3年生を対象に、ほとんどの授業時間に動画講義を上映して問題になった。当時のYTNの報道によると、動画は1.7倍の速度で再生され、「まともに理解する暇もなく、次の問題に移った」。また、生徒は「全体の授業時間50分のうち、教師の講義は10分にもならなかった」と述べた。これについて問題の教師は「入試に70%も関係しているEBS講義と、教材を効率的に教えるため、避けられない選択だった」と主張した。 

이 같은 사례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부산의 한 고등학교 수학교사가 3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대부분의 수업시간에 동영상 강의를 상영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YTN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은 1.7배 속도로 재생되어 ”제대로 이해할 겨를도 없이 다음 문제 풀이로 넘어갔다.” 학생들은 또한 ”전체 수업 시간 50분 가운데 교사의 강의는 10분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사는 ”수학능력 시험에 70%나 연계되는 EBS 강의와 교재를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この教師の言葉が伝える現実は2016年にも指摘された。当時「東亜日報」は、 EBS教材万能主義が「(高校3年生の教室に続き)1、2年生に広がっている」として、教科書が使われなくなっていると指摘した。当時、ソウルのある高校の校長は、このような変化に、親の要請があったと話した。「入試はどうせEBS講義で準備しなければならないから、内申試験も教科書ではなく、EBSの講義で準備させてほしいという要求が多かった」 

이 교사의 말이 전하는 현실은 지난 2016년에도 지적됐다. 당시 ‘동아일보’는 EBS 교재 만능주의가 ”(고교 3학년 교실에 이어) 고1,2학년으로 번지고 있다”며 교과서가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장은 이러한 변화에 학부모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능은 어차피 EBS 강의로 준비해야 하니 내신 시험도 교과서가 아니라 EBS 강의로 준비하게 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SKYキャッスル」が指摘する動画講義の授業は、教室から抜け出した新しい学校システムとは無関係だ。昨年10月、「中央日報」によると、日本のIT企業が設立した「N高」の場合、生徒は学校が用意したインターネット講義で授業を聞いて、授業中にインターネットに直接質問をやりとりする。「ミネルバスクール」の場合は、一人であらかじめビデオ講義を見た後、教室に来て討論する「フリップラーニング」方式で授業をする。しかし、「SKYキャッスル」の中のシンファ高校の教室では、家でも一人で見られるインターネット講義(教師が作ったのではなく、業者が作成した)を教室で見ている。「先生は、どうして給料がもらえるの?」という質問を理解できる理由だ。 

‘SKY캐슬‘이 지적하는 동영상 강의 수업은 교실에서 벗어난 새로운 학교 시스템과 무관한 것이다. 지난 10월, ‘중앙일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IT기업이 설립한 ‘N고교‘의 경우, 학생들은 학교가 마련한 인터넷 강의로 수업을 듣고, 수업 도중 인터넷으로 바로 질문을 주고 받는다. ‘미네르바 스쿨‘의 경우는 혼자서 미리 동영상 강의를 들은 후, 강의실에 와서 토론을 벌이는 ‘플립러닝’ 방식으로 수업을 한다. 하지만 ‘SKY캐슬’ 속 신화고등학교의 교실에서는 집에서도 혼자 볼 수 있는 인터넷 강의(교사가 만든 게 아니라 사교육 시장에서 만든)를 교실에서 봐야한다. ”선생님은 월급 왜 받으세요?”란 질문을 이해할 수 있는 이유다.  

原文:

ちょっと解説:

2月1日に最終回が放映されたJTBCのドラマ「SKYキャッスル」。

初回こそ1.7%とふるわなかったものの、最終回の視聴率は全国で23.8%と、非地上波(KBS、MBC、SBS以外)のドラマで史上最高を記録しました。

参考までに非地上波ドラマ視聴率トップ5。  

  1. sky 캐슬 (jtbc) - 23.8% 
  2. 도깨비 (tvN) - 20.5% 
  3. 응답하라 1988 (tvN) - 18.8% 
  4. 미스터 션샤인 (tvN) - 18.1% 
  5. 시그널 (tvN) - 13.4%  

ちなみに地上波ドラマ視聴率トップ10はこちらです。いずれも1990年代から2000年代前半に集中しています。すごい数字だ… 

  1.  첫사랑 (KBS) - 65.8% (1997) 
  2. 사랑이 뭐길래 (MBC) - 64.9% (1992) 
  3. 모래시계 (SBS) - 64.5% (1995) 
  4. 허준 (MBC) - 63.7% (2000) 
  5. 젊은이의 양지 (KBS) - 62.7% (1995) 
  6. 그대 그리고 나 (MBC) - 62.4% (1998) 
  7. 아들과 딸 (MBC) - 61.1% (1993) 
  8. 태조왕건 (KBS) - 60.2% (2001) 
  9. 여명의 눈동자 (MBC) - 58.4% (1992) 
  10. 대장금 (MBC) - 57.8% (2004)

過熱する受験教育を題材に、架空の豪邸エリア「スカイキャッスル」を舞台に、子どものソウル大学医学部合格をめざし、ときに手段を選ばないアクの強い登場人物たちの姿が、韓国社会で大きな関心と共感を持って受け入れられたようです。それだけに結末は不満が強かったようですが…

勉強する人が偉い韓国。受験競争の激しさは日本でも11月になると報道されていますが、かつてはほぼ「修能試験」の一発勝負でした。しかし「より多様な学生生活を評価すべきだ」と、1996年から高校時代の成績やボランティア、生徒会などの活動も選考対象となりました。ただ、結果的に、高校3年間すべてが「内申」という形で大学受験に反映される形となり、ドラマで描かれるような生徒同士の足の引っ張り合い、そして内申を巡る不正行為といった事件にもつながっているようです。

#NDK032では、ソウルのある高校の学務部長が、同じ高校に通う双子の娘に定期試験の問題を流出させ、カンニングさせていた事件を紹介しています。父親は逮捕、双子の娘は退学処分になり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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