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丸刈り」は韓国語で何という?(ニュースde韓国語#026)


上の写真はあるツイッターユーザーが甲子園に出征する広島地域の野球チームの後ろ姿を撮影したものだ。このヘアスタイルが甲子園を代表する。根性、闘志を象徴する「丸刈り」スタイルだ。

위 사진은 한 트위터 사용자(awazo17)가 고시엔에 출정하는 히로시마 지역 야구팀의 뒷모습을 찍은 것이다. 이 헤어스타일이 고시엔을 대표한다. 근성, 투지를 상징하는 ‘마루가리’(まるがり, 빡빡머리) 스타일이다. 

しかし、このいがぐり頭を断固として拒否した高校野球チームが大きな関心を集めている。

그러나 이 빡빡머리를 단호하게 거부한 고교 야구팀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その主人公は北北海道の代表として本大会に進出した旭川大学付属高校の選手たち。

그 주인공은 기타홋카이도(北北海道)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아사히카와 대학 부속고등학교의 선수들.

この高校は最初から剃髪を禁止している。モットーは「自由な髪形でも恥ずかしくないプレーをしよう」。

이 고등학교는 아예 삭발을 금지하고 있다. 모토는 ”자유로운 헤어스타일에도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하자”.

もちろんそれでも数センチだ。長い長い長髪の選手はおらず、日本の漫画にでも登場しそうな黄色い髪の投手もない。

물론 그래봤자 몇 센티미터다. 치렁치렁 장발한 선수는 없고, 일본 만화에나 등장할 법한 노랑 머리 투수도 없다.

兵庫(兵庫)県甲子園(甲子園)球場で開かれる通称「甲子園」と呼ばれる夏季全国高校野球選手権大会本選の舞台は、進出するだけで、その地域の誇りだ。

일본 효고(兵庫)현 고시엔(甲子園)구장에서 열려 통칭 ‘고시엔’으로 불리는 하계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본선 무대는 진출하는 것만으로 해당 지역의 자랑이다.

この高校は、9年ぶりの出場で開校以来8回目だ。北海道新聞によると、2009年以来一度も甲子園に出場していなかった旭川大学付属高校は、2016年から剃髪を禁止した。当時の監督が甲子園脱落が7年目となって、雰囲気を変えるために「髪を伸ばせ」と指示した。

이 고등학교는 9년 만의 출전으로 개교 이래 8번째다. 홋카이도신문에 따르면 2009년 이래 단 한 번도 고시엔에 출전하지 못했던 아사히카와 고교는 2016년부터 삭발을 금지했다. 당시 감독이 고시엔 탈락이 7년째 이어지자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기르라”고 지시했다.  

髪を伸ばすと妙な感情の変化が生じた。すべての部員が髪を伸ばして迎えた2017年春の大会では、他のチームから「髪が長くていいな」といった冗談を言われた。練習量も気持ちの持ち方も変わらなかったが、髪が長いと「楽だ」と他の人たちが考えると思うと悔しかった。北海道新聞によると、この高校の主将、青木亮樹選手は、「今に見ていろ」と奮起し、他の選手たちも「恥ずかしくないプレーをするために意識が変わった」という。

머리를 기르자 묘한 감정의 변화가 생겼다. 모든 부원이 머리를 기르고 맞이한 2017년 봄 대회에서는 다른 팀으로부터 ‘머리도 기르고 좋겠다’는 식의 놀림을 받았다. 연습양도 마음가짐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머리카락이 길다고 ”편하다”고 남들이 생각한다니 억울했다. 홋카이도신문에 따르면 이 고등학교의 주장 아오키 요리키(青木亮樹) 선수는 ”두고 보라”며 분기했고, 다른 선수들도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 의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剃髪は、日本高校野球の最大の問題である「根性論」の現象であり、原因である。日本でも甲子園に行くための日本の野球部内の軍隊式文化に対する批判が強い。特に「上の人の命令に絶対服従」という価値観が軍隊式の練習文化に由来するという批判がある。

삭발은 일본 고교야구의 가장 큰 문제인 ‘근성론’의 현상이자 원인이다. 일본에서도 고시엔에 가기 위한 일본 야구부 내의 군대식 문화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특히 ”윗사람의 명령에 절대복종”이라는 가치관이 군대식 교련 문화에서 연원한다는 비판이 있다.

一方、朝日新聞が長野県高校野球連盟の登録学校を対象に行い、6月に発表した実態調査をみると、86校のうち野球部員の頭髪規定について尋ねた質問に「丸刈り」と回答した学校は56校全体の65.1%であることが分かった。これは5年前の調査より10%ポイント下がった数値だ。

한편 아사히신문이 나가노현 고교야구연맹 가입 학교를 대상으로 벌여 지난 6월에 발표한 실태조사를 보면, 86개 학교 중 야구부원의 두발 규정에 관해 묻는 질문에 ‘삭발’이라고 응답한 학교는 56개교로 전체의 6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의 조사보다 10%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しかし、調査とは異なり、いざ甲子園が近づくと頭髪の規定がない学校でも、選手たちが自主的に「根性をたたき込もう」と頭を刈る。

그러나 조사와는 달리 정작 고시엔이 다가오면 두발 규정이 없는 학교라도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근성을 불어넣겠다’며 머리를 밀곤 한다. 

原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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