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盆は帰れません」と言えない嫁(ニュースde韓国語#128)

ソウル銅雀区で在宅勤務をしている李さん(33)は最近、秋夕(旧盆)連休の間、子どもを連れて夫の実家に必ず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か悩んでいる。自家用車で移動するというが、新型コロナの拡散状況が尋常でない状況で、移動自体が敬遠されるためだ。李さんは「夫の実家から別に話がないので、長兄の家は田舎へ行くというが、私も夫に行くなとは言えないだろう」とため息をついた。無論、状況を説明して理解を求める方法もあるが、自分から言うことも容易ではない。
서울 동작구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이모씨(33)는 최근 추석 연휴 기간 아이를 데리고 시가에 꼭 가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자차로 이동한다지만 코로나19 전파 상황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이동 자체가 꺼려지기 때문이다. 이씨는 ”시댁에서 별말이 없으니 큰형님 댁은 시골에 간다는데 저도 남편에게 가지 말자고는 할 순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한숨지었다. 물론,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를 먼저 말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ソウルで職場に通うアンさん(36)は「今年は妻と相談した後、両親に連休期間中に帰省できないと話したが、言うまでなかなか決心できなかった」と言い「両親からもニュースを見て帰ってくるなと言われていたが、何とも気まずかった」と話した。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안모씨(36)는 ”올해는 아내와 상의한 뒤 부모님에게 연휴 기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말씀을 드리기까지 마음먹기가 쉽지 않았다”며 ”부모님께서도 뉴스를 보시고 내려오지 말라고는 하시는데 마음이 영 찜찜했다”고 말했다.

実際、このような声は大統領府の国民請願にまで上がっている。8月26日、青瓦台の国民請願掲示板に登場した「今回の秋夕連休、どうかなくしてください」という文章には、嫁と推定される請願人の訴えが書かれている。「どうか秋夕連休の地域間移動を制限してください」という文章でも、ある請願人は「私だけでなく、この国のほとんどの嫁たちは、両親に今回の秋夕は行けませんと言えない」として「しかし今年の名節は、どうかなくなったらいいなという気持ちでいっぱいだ」と書いた。

실제로 이같은 목소리는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오르고 있다.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한 ‘이번 추석 연휴 제발 없애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에는 며느리로 추정되는 청원인의 하소연이 적혀있다. ‘제발 추석 연휴 지역간 이동 제한해 주세요’라는 글에서도 한 청원인은 ”저 뿐 아니라 이 나라 거의 모든 며느들은 어머니, 아버지에게 이번 추석에는 못가겠습니다라고 말하지 못한다”며 ”그러나 올해 명절은 제발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적었다.

一方、保健福祉部中央事故収拾本部のソン・ヨンレ戦略企画班長は9月9日のブリーフィングで、秋夕について、「高齢者のいる家族の場合、連休期間中に故郷や親戚を訪問しないのが親孝行の一つの方法」と述べた。

한편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추석 명절 관련해 ”어르신이 있는 가족의 경우 연휴 기간 고향·친지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한 방안”이라고 당부했다.

原文:

ちょっと解説

「民族大移動」と呼ばれる旧盆と旧正月の帰省ラッシュですが、今年の秋夕連休(9月30日~10月2日)はかなり低調な模様。

韓国鉄道は今年、新型コロナ対策で、例年の約半分にあたる窓側の座席だけ(約104万席)を売り出しましたが、予約は約47万席にとどまりました。販売率は昨年(約85万席)の半分強になります。最も多かった9月30日下りでも予約率42.6%と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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